검색결과
-
경북도, 영양군 케이푸드(K-food) U시티 설계 완료!▲ ‘영양군 K-food U시티’ 프로젝트 간담회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경상북도는 13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군과 국립안동대학교, 영양 내 3개 고등학교 및 17개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영양군 K-food U시티’(이하 영양 U시티)를 조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동기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 임우택 국립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최병국 영양고등학교장, 김옥순 영양여자고등학교장, 신호빈 수비고등학교장을 비롯한 이동훈 발효공방1991 대표, 손병근 SPC삼립 전무이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내용으로 경북형 K-U시티 정책 방향, 안동대학교 식품공학과 영양캠퍼스 조성, 음식디미방 기반으로 K-food 고부가산업화지원센터 설립 등이 제시되었고,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양성 및 인력 수급 계획 등을 건의하는 영양 K-food U시티 조성을 위한 설계를 완료했다. 경상북도 김동기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지방시대 선도모델인 ‘경북형 U-city’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지역전략산업기반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군-대학-기업의 인력양성체계 구축과 주거안정을 위한 명품도시 건설, 문화복지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지원 방안 들을 설명했다. 국립안동대학교 김태완 교수는 영양군내 산재된 식료품 및 음료제조 기업 30여개를 스마트농업생산, 전통발효식품, 전통음식, 밀키트제조업, 건기식 및 농식품 부산물 업사이클링 기업 총5개 지원기업으로 분류해 음식디미방 기반의 고부가산업화 기반 구축 및 사업화를 제시하고 국립안동대학교 영양캠퍼스를 통해 상품기획 및 제품개발·분석과 인력양성 등을 지원키로 했다. 영양고, 영양여고, 수비고에서는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연구인력 및 현장인력을 양성하는 방안들을 검토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SPC삼립은 전통식품 과학화를 위한 연구와 음식디미방 기반 고부가가치 제품화하고, ㈜MSC는 산채 및 천연물 자원 연구를 통해 기능성소재 개발 및 제품화하며 네이처팜은 영양고추유통센터와 협력 건조스낵을 제조, 허스델리는 닭가슴살 등 육가공 및 밀키트 제조 등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영양군과 SPC삼립은 음식디미방에 나오는 찐빵 제조 방식 ‘상화법’을 적용해 지난해 ‘상화병’제품을 출시했으며, 교촌에프앤비의 자회사인 발효공방1991은 영양에서 생산한‘은하수 막걸리’를 ‘메밀단편’매장에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 공장증축이 완공되면 신규일자리가 20여개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내용에 대해 도와 영양군, 안동대, 기업 등이 상생협력방안을 구체화하여 지역산업 연계 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4월 중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의 산채기반을 바탕으로 영양군 K-food U시티를 도-안동대-기업 등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한민국 최고 오지라 불리는 B(봉화)·Y(영양)·C(청송)의 지역소멸문제는 양질의 일자리와 교육의 부재로 청년들이 정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K-U시티를 통해 청년정주시대를 이끌어 대한민국의 저출생 전쟁에 경상북도가 가장 앞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영주시 남산선비마을 남선식당, ‘영주만둣국 밀키트’ 개시▲ 남선식당은 영주만둣국을 찾는 손님들로 붐비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는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남선식당이 유기농 우리밀과 영주한우로 만든 ‘영주만둣국 밀키트’를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주만둣국 밀키트는 남선식당의 대표 메뉴인 정통 궁중요리 ‘영주만둣국’을 가정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간편조리식품이다. 남선식당은 지역의 재료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의 철학으로 건강한 영주 농축산물을 사용한다. 간식 메뉴인 분식만두와 달리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영주만둣국은 우리밀과 영주한우 뿐만 아니라 참나무 유기농 원목재배 표고버섯, 숙주나물, 취청오이를 사용해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또한 12시간 동안 영주 한우 양지와 사골, 갈비뼈로 깊이 우려내고 광목으로 여러 번 육수를 걸러내어 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도 느낄 수 있다. 사단법인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김경아 사무총장은 “남선식당의 만둣국은 재료가 살아있고 모든 재료의 맛을 깊이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지인들에게 널리 알려서 영주의 남선식당, 그리고 남산선비마을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남선식당의 유기농 우리밀 정통 궁중만두를 극찬했다. 영주 만둣국 밀키트는 2인분에 2만2천 원으로 설 명절 선물세트로도 손색이 없다. 구매는 남선식당 방문 및 전화 주문(☎054-638-7772), 또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namsunsikdang/products/9884616008)에서 온라인 주문으로 가능하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유기농 우리밀과 영주한우를 통해 영주의 특색을 살린 밀키트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청년들과 주민이 모여 만든 공동체로 △남선식당 △카페남선 △남선 프리미엄 스테이 △남선청년주택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남산선비마을은 국토부 ‘2022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집수리 대상, ‘2023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균형발전 경제활력분야 대상을 수상한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또한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지난해 3월부터 대한노인회, 영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파트너십 단체를 통한 기부 및 남선센터 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주 시민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
-
청룡의 해 시작은 포항에서! 해맞이 행사 안전과 볼거리 모두 잡는다▲ 포항시 호미곶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가 1일 개최하는 26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을 앞두고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올해 호미곶해맞이축전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는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며 안전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행사장 전역에 컨테이너 부스를 설치해 지난 행사보다 강풍 등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 지역을 파악하고 관리한다. 특히 일출시간 등 인파 밀집 시간대에 가용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종합상황실 내 의료지원 상황반을 편성하는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춘다. 이와 함께 교통 근무자 총 239명을 주요 지점에 배치하고 경찰과 함께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주차관리 및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이와 함께 위생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는 한편 식품 안전을 다시 한번 살피고, 행사장 내 클린존 및 기동 청소반 운영을 통해 행사장 내 청결을 수시 점검한다. 포항시는 안전 확보와 함께 행사에 내실을 기해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일출을 전후로 대북 공연·사자성어·신년 퍼포먼스·헬기 축하 비행 등 공식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며, 밀키트 형식으로 배부되는 ‘2024 떡국 나눔’ 및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로 한파를 따뜻하게 녹여줄 ‘호미곶 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계획돼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에서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 비상하는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새해의 시작을 포항에서 맞이하러 오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2022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 영덕군 웹드라마 ‘우리마을식당’ 공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일환인 <나는 배우다> 영덕군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이 12월 27일 영덕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었다. 영덕군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의 시사회는 11월 24일 (목) 18시 30분,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예주문화강좌 주말특강 ‘아카이브클럽’의 사진/영상 전시회와 함께 ‘2022미콘밤(미디어 콘텐츠의 밤)’에서 앞서 진행되었다. 2022 영덕군 웹드라마의 제목은 ‘우리 마을 식당’으로, 식당을 매게로 식당을 찾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과 가슴따뜻한 이야기가 드라마의 주요 내용이다. 드라마는 총 3화로 제작되었으며 한 회당 러닝타임은 약 13분이다. 이번 웹드라마는 배우들부터 드라마의 소재로 사용되는 음식의 메뉴까지 모두 영덕군민이 참여하여 제작된 의미있는 드라마다.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모집했던 ‘영덕배 쩝쩝박사 선발대회’레시피 공모전에서는 대상을 수상한‘가자미 영양밥’을 포함한 총 6개의 레시피가 선정되어 웹드라마의 소재로 사용이 되었고, 8월 4일 (목) 예주문화예술회관 문화재전수관 소극장에서 진행되었던 ‘나는배우다★ 오디션’에서 최종 선발된 5명과 엑스트라역 5명, 총 10명의 군민배우가 웹드라마에 조연배우로 출연하였다. 드라마는 8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영해면, 창수면, 노물리 등 영덕군 일원에서 촬영이 되었다. ‘우리 마을 식당’은 12월 27일부터 상시로 영상을 열어놓을 예정이며 영덕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영덕배 쩝쩝박사 선발대회’레시피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하인수 쩝접박사의 ‘신선한 채소대게 비빔밥’레시피는 지역 홍보를 위해 재구성 단계를 거쳐 밀키트로 제품화하였고 상품은 제25회 온라인 영덕대게축제와 함께 ‘영덕해품’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하인수 쩝접박사는 “영덕군의 홍보를 위한 좋은 취지로 밀키트 제품화에 동참했고 제품이 많이 알려져 영덕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는 배우다> 군민배우는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을 통해 배우의 꿈을 이뤄서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이 이어져 많은 군민들에게 배우의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웹드라마 제작을 위해 힘써주신 영덕군민배우분들과 촬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모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영덕군의 영상콘텐츠 제작사업을 발전시켜 미콘밤(미디어 콘텐츠의 밤)이 경북도의 영상콘텐츠 결산행사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히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영덕문화관광재단, "영덕 반짝상점" 팝업스토어 운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로컬 창업캠프 in 영덕>(이하 창업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만들어낸 제품을 영덕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영덕 반짝상점> 팝업스토어를 12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영해면 만세시장 내 매장 (나-7)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덕 반짝상점>은 영덕 군민들과 청년 창업가들이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기는 로컬 팝업스토어로, 지난 11월부터 진행된 창업캠프를 통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창업에 도전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만들어낸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창업가들이 직접 소비자인 영덕 군민들에게 시제품을 판매해보고, 다양한 제품의 시식 기회를 제공하여, 가감없는 피드백을 받아, 향후 더 발전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번 <영덕 반짝상점>을 통해 총 10개팀의 약 20개의 달하는 제품을 만날 수 있으며.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휘영청 홍시청’, 직접 운영하고 있는 딸기 농장에서 생산된 딸기로 만든 ‘킴스베리팜 딸기 케이크’, 영덕의 특산품인 홍게를 활용한 ‘덕지덕지 홍게라면’ 밀키트, 영덕 사과 콤부차, 가자미 어묵 등 영덕의 다양한 농수산물과 자원을 활용한 제품 등이 전시 및 판매 될 예정이다. 청년 창업가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채워진 <영덕 반짝상점>은, 청년 창업가들은 만들어진 제품 전시 및 판매를 통해 영덕 군민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창업가들의 활동과 영덕의 풍부한 자원을 선보이는 자리가 되어, 향후 창업가들이 영덕에서의 창업 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영덕 반짝상점>은 운영기간이 22일~25일 간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이후에는 시제품 전시 공간을 남겨두어 연말까지 영덕 창업팀들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청송 주왕산면 소재‘주왕산가든’ 이웃돕기 물품 기부(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주왕산면에 소재한 ‘주왕산가든’ 윤종수 대표가 최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밀키트 500개(금4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밀키트는 곰탕·육개장으로 구성돼 손쉽게 바로 취식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기부물품은 경북형 행복경로당 밑반찬지원사업과 함께 진행돼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께 맛있는 한 끼로 지원되었다. 지난 3월 포도즙 기부에 이어 두 번째 기부로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는 윤종수 대표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윤경희 청송군수는 “물가상승으로 고생하고 있는 와중에도 이렇게 기부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영덕군. 2차년도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성과보고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환동해산업연구원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성장 가능성이 큰 전통·연고산업을 육성하는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대한 2차년도 수혜기업 성과보고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수산자원인 청어에 대한 1차 가공산업 형태를 탈피하기 위해 기능성 소재화 및 HMR 제품개발 등을 추진해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으로 성장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이를 위해 관내에 소재한 수산식품업체 중 우수한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진 업체를 선발해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인증, 디자인 개선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선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수혜기업 10곳이 개발한 시제품인 청어소스, 청어 오란다, 청어다시팩, 청어순살구이, 청어회간장, 청어생강조림 통조림, 청어스프, 청어오일절임, 청어밀키트 등을 품평하고 지원 상과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 사업화를 위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김명욱 센터장은 “향후 3차년도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도 착실히 추진해 영덕 청어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지역의 수산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사업화로 관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매출을 증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밀키트”교육 개강(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6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주 1회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밀키트 만들기”교육을 진행한다.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는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관내 여성 학습단체로 작년 시범적으로 밀키트 교육을 하고 개발된 레시피를 활용하여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방식의 산나물제육불고기 밀키트 무료나눔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지역 내에서 밀키트의 시장성과 수요를 알아보는 기회를 가진다. 밀키트 만들기 교육은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맛있는 밀키트 교육으로 이제 제철을 맞는 영양의 싱싱한 산나물 뿐만 아니라 사계절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영양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된 동결 건조된 산나물, 산나물 분말 등 다양한 형태의 재료를 사용해 친숙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생선가스, 닭불고기, 쫄면, 짜장면 등 메뉴를 실습해 보고 판매용으로 포장까지 해보는 교육이다. 이옥용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식품과 레시피 개발 그리고 이를 알리는 행사나 전시 등 우리음식연구회의 활동을 통해서 영양군의 건강한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가의 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
경주시,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황오플리마켓’운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일과 2일 황오동 팔우정 공원에서 ‘황오플리마켓’을 시범운영했다.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장터와 플리마켓으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주말인 금·토 이틀간 오후 3시~8시에 개최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플리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체험활동과 문화공연을 즐겼다. 이번 황오플리마켓은 황오축제학교 교육생들이 주민기획단을 구성해 기획에 실제 참여하며 황오동만의 독창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준비한 축제다. 플리마켓에는 황오동 주민을 비롯해 경주시민은 누구나 참여해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판매물품은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소품, 생활물품, 예술작품, 수공예제품, 수제작 밀키트 등이다. 이번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8월까지 40회에 걸쳐 매주 금·토에 황오동 팔우정 공원을 비롯해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구역 내에서 플리마켓이 운영될 예정이다. 상세내용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태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낙영 경주시장은 플리마켓에 참여해 황오축제학교 주민기획단과 시민들을 독려했다. 또 황오동 원도심 현장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청년 문화기획자 및 예술가와의 간담회에서 축제와 문화공연 등 청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 ‘정성 가득’ 된장담그기 봉사활동 전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의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된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지난 21일 실시했다. 협의회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으로 메주를 만든 후 수일간 띄우고 말려 사전 준비를 하였고 항아리 소독, 메주 씻어 말리기, 염도 조절 소금물 붓기 등 좋은 재료와 정성을 다해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이날 담근 된장은 5월쯤 된장 가르기를 하고, 수개월의 숙성 및 발효 기간을 거쳐 올 겨울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여성단체협의회 신정희 회장은 “된장을 손수 담지 못하는 가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배달해 지역의 이웃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로 지원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영덕시장 화재, 코로나 예방접종 대민봉사, 저소득층 밀키트 지원 등으로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문화 활동가를 구성해 지역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역할을 다 하고 있다.